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 3

결핍

저는 사람이나 시장에 대해 분석할 때 항상 3가지 키워드를 적용합니다. 결핍, 두려움, 욕구가 바로 그것이죠. 그리고 그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결핍 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플러스알파를 갖는 것보다 마이너스 알파를 채우는 쪽의 욕구가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불편의 개선, 필요의 충족, 아쉬움의 해소 등이 바로 이 결핍을 보는 눈을 통해 찾아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또는 상품 기획의 성공 방정식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결핍 노트 만들기를 강조합니다.

 

결핍 노트 쓰는 9단계 1단계. 누군가의 불만을 캐치하라. 2단계. 그 불만의 이유를 파악하라. 3단계. 그 불만을 어떻게 해소하고 싶어 하는지 파악하라. 4단계. 이러한 불만을 가진 집단이 있는지 조사하라. 5단계. 그 집단이 가진 공통점을 파악하라. 6단계. 그 대안이 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하라. 7단계, 이미 6단계가 시장에 존재하는지 조사하라. 8단계, 그것의 성공 또는 실패 원인을 분석하라. 9단계, 6단계를 강화하라. 

 

이렇게 나열하면 일이 많고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생각하는 훈련과 즉시 실천하는 습관이 잡히면 빠르고 효율적인 정리가 가능합니다. 다음 4가지 마케팅의 축을 대입하면 더 밀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첫째, 특정 영역에서 비교 우위의 좋은 상품인가?  둘째, 타깃 고객과 공감이 가능한 스토리를 갖춘 광고인가? 셋째, 두려움을 해소시키고 알기 쉬운 고객 언어로 접객하는가? 넷째, 고객과 계속 소통하는 관계 관리를 하는가? 

 

이 9단계 작성법을 결핍 노트의 소재가 캐치되면 그때부터 위의 9단계 작성법을 따르며 그 가운데 4가지 마케팅의 축을 기준으로 연구하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훈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내용은 특히 소싱이든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대행을 할 때 좀 더 요긴하게 내가 팔고 싶은 제품들을 정확히 가려낼 수 있다 내용을 정리해야 하는데 아직 제 수준이 부족해서 그런지 책 내용을 다 쓰게 되네요 다음은 챕터 2로 넘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