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이신가요?"
라는 어찌 보면 기분 나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맞아 내가 찾고 있던 글이야 하면서
제 글을 클릭하셨을 것입니다
먼저 저는 자녀교육에 대한 대학교수도 아니고 자녀교육 전문가도 아닙니다
저는 단지 공부를 정말 잘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제 자신을 생각하면 그 답을 찾기 위해서 유명한 책과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분들의 유료 강의와 무료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왜 잘하고 싶었던 공부를 그렇게 하지 못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문가는 그 지식을 공유하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적는 글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글을 읽고 한 아이의 어머니 또는 아버지인 여러분들이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해야 공부 못하는 아이를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을까?"
- 1.학원을 더 늘린다.
- 2. 개인 과외를 시킨다.
- 3. 게임을 하면 등짝 스매싱을 날린다.
- 4. 시험 성적표를 들고 온날이면 우수한 성적의 과목은 무시하고 못한 것만 집어내서 혼낸다.
- 5. 친구들과 못 놀게 하고 공부하는지 감시한다.
5가지 방법은 경우와 상황에 따라 공부를 잘하도록 만들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공부를 못하는 아이에게 위와 같은 방법은 공부를 잘하도록 만드는 방법은 조금 방향이 엇나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 자녀의 성적은 엄마의 성적 더하기 아빠의 성적 나누기 2라고 합니다 "나는 어릴적 우등생이었으며 공부도 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었는가?"를 스스로에게 반문해 보시면 아이가 공부를 못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조금은 이해가 될 것입니다
부모교육
요즘은 시대가 좋아지다 보니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부모님은 아이에 대한 교육법에 대해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수학을 잘하게 하려면.... 논술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공부법은 뭐 이렇고 스스로 공부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고...... 온통 아이에게만 중점을 두고 이야기하지 제일 중요한 부모교육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는 사람이 많지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저는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아이가 공부를 잘 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배운 대로 아이를 교육하다 보면 처음에는 배운 그대로 하려고 노력하지만 어느덧 나의 부모에게 배운 그대로 자식을 교육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때가 있으실 겁니다 왜냐하면 매체들을 통한 배운 교육방법은 자신에게 익숙하지가 않고 많은 인내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내가 부모로부터 배운 교육방식은 나에게 익숙하고 노력이 많이 들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 못하는 아이 vs 공부 잘하는 아이
공부 못하는 건 뭐고 공부 잘하는 건 어떤걸까요? 어떤 기준이 있을까요? "공부하는 머리는 따로 있다?"
공부 잘하는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공부를 익혀서 태어나나요?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원래 공부를 할 수 없는 운명으로 태어난 건가요? 공부하지 않는 아이와 공부 하는 아이 가 있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공부 안 하는 아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왜 아이가 공부 왜 안 하는지에 대한 원인을 알고 그 원인을 해결하면 공부하는 아이로 바뀔 수가 있는데
부모님이 공부 못하는 아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부모는 자식에게 "넌 못해!", "넌 안돼!"라는 인식을 갖게 되고 계속 잘못된 교육 방법으로 아이를 다그치게 됩니다. 아이는 눈치가 빨라서 그런 부모의 마음을 읽고 부모의 믿음이 곧 진실인 것처럼 믿게 되어 점점 부모의 기대와는 반대로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믿는 데로 된다는 말입니다.
자꾸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아이심리에 어떤 작용을 일으킬까요?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 =>"자아존중감"은 떨어지게 되고 그와 반대로 자신의 마음을 지키고자 하는 => 자존심은 높아지게 되어 부모의 작은 핀잔에도 아이는 엄청난 반발심으로 부모에게 대항할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공부 잘하는 아이로 바뀔 수 있을까?
저는 먼저 나는 아이에게 좋은 부모인가? 를 먼저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부모란? 돈 많이 벌고 아이가 원하는 것 다 해주는 그런 부모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부모로서의 권위적인 생각을 버리고 아이를 하나의 독립된 사람 즉 부모와 자식이 아닌 사람 대 사람이라고 인식을 하고 아이의 존재 자체를 존중해주는 부모가 첫 번째 일 것입니다 아이와 많은 대화를 통해서 아이가 본인의 생각 느낌 감정 이런 부분에 스스럼없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부모가 두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대화를 통해서 아이가 원하고 바라는 것과 문제가 있다면 어떤점이 문제인지 알고 거기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즉 아이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부모가 세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아이와 깊은 대화를 하려면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시면 안 됩니다 그건 그냥 훈계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어땠어?라는 일방적인 자녀의 대한 질문보다 엄마는 아빠는 오늘.....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 뭐했다 본인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오늘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면 아이에게 조언을 구해보세요 너라면 어떻게 했겠냐?라고 하며 조언을 구하면 아이는 부모가 나에게 조언을 구한다는 생각에 어깨도 으쓱해하며 말이 되든 안되든 좋은 조언을 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아이와 대화를 할 때는 나보다 좀 지식이 부족한 직장 상사와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참고로 아이가 중1 되기 전까지는 부모와 대화가 없어도 마음을 완전히 닫지 않는 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좀 친밀도가 있었다면 아이와 대화를 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2 부터는 고등학생까지는 여러 모로 많이 힘들 것입니다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이미 아이의 생각이 확고해 졌기 때문입니다 서로 대화가 없다가 부모가 이야기를 하자고 하면 대화를 거부할 수도 있고
당신을 무시할 수도 있고 화를 낼 수 도 있고 최악은 아이가 집을 나가버릴 수도 있습니다
대화가 어렵거나 아이와 뭔가 어색하다면 손편지를 쓰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손편지에 공부 어쩌고저쩌고 잔소리만 하실 건 아니시죠)

편지 내용은 "네가 하는 이러한 행동들이 나로 인해 생긴 것 같아 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 또는 진심으로 "너에게 관심을 갖지 못해서 미안하다"라는 사과가 먼저입니다 편지에 또는 대화에서 자기 합리화 변명 "돈 버느라 바쁜 거 알지 않냐" , "네가 나를 이해해야지 않겠냐는...." , "내가 너 먹여 살리지 않냐..." , 부모로서 당신의 의무를 저 버린걸 왜 아이가 이해해 주기를 원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는 말 그대로 아이입니다 물론 힘들게 사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시간이 어디 있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책임입니다 아이는 소유물이 아닙니다 순간의 실수든 형편이 어떻든 아이를 만든 건 당신이고 자녀의 모든 행동은 당신 책임입니다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서 공부만 잘하기를 원한다면 그건 당신의 욕심이자 이기심일 것입니다
아이는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를 가지고 있는 어엿한 사람입니다
아이를 잘 키우는 것도 부모로서 하나의 의무인 것입니다
의무는 다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공부 잘하라고
다그치는 부모가 나쁜 부모인 것입니다
즉 공부를 하는 아이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위에 알려드린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서만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안 하는 많은 다양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은 대화를 통해서만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아픈곳이 있어 병원에 갔을 때 병원에 방문하면 간호사분이 어디가 아파서 왔냐는 질문을 하고 어디가 어디가 아파서 왔다고 말을 하고 의사는 원인 몸살감기 등등 아픈 곳을 진찰하고 이유를 이야기하고 그에 관련된 약을 처방할 것입니다 아이가 공부하도록 만드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공부하지 않는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찾아서 하나하나 해결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아이는 스스로가 공부하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 뭔가를 원하신다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아이는 평생 아이가 아니라 한 가정을 온전히 책임지는 어른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부모의 교육방식은 한 사람의 인생전체를 좌우한다는 걸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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